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리눅스 배포판의 역사와 배포판의 종류 #1
    IT(Information Technology) 2023. 7. 2. 18:00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 #1

     

    MCC Interim 리눅스 배포판 1991년 최초로 리눅스 커널이 공개된 이후 최초로 배포판이 배포되기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 이며, 영국의 맨체스터 대학의 맨체스터 컴퓨팅 센터(Manchester Computing Center)에서 만든 MCC Interim 리눅스 배포판이었다. 
    이것은 리눅스 커널과 그외 프로그램을 포함한 것으로 초기버전 이후 6~7장의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X원도우가 포함되지 않은 작은 미니 배포판이었다. 
    하지만 설치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존재하였다.

    SLS 리눅스 배포판 MCC Interim 리눅스 다음으로 Soft landing Software 라는 회사에서 SLS(Softlanding Linux System) 리눅스 배포판을 발표하였으며, 플로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스 형태의 파일로 배 포되었다.

     

    슬랙웨어 리눅스 다음으로 SLS 리눅스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이를 해결한 배포판으로 슬랙웨어(Slackware)가 등장하였다. 
    슬랙웨어는 가장 먼저 대중화된 최초의 리눅스 배포판으 로 1992년 패트릭 볼거딩(Patrick Volkerding)에 의해 시작되었다. 
    패트릭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저렴한 LISP 인터프리터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리눅스를 접하게 되 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리눅스 배포판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 사용하게 된 Soft Landing Systems (SLS Linux) 배포판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SLS의 버그를 수정해 가 면서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배포판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패트릭은 배포판의 이름을 Slackware로 정하고 1993년 4월 첫 번째 릴리즈를 공개하였다.
    리눅스 초기 시절에는 사용하기 쉽고 안정된 리눅스 운영체제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배 포판이었지만, 설치 과정의 어려움과 레드햇의 등장으로 점점 많은 리눅서들의 관심에서 멀 어져갔다. 
    당시의 슬랙웨어는 유닉스 환경을 리눅스에서 공부하는 용도와 개발시스템으로 적합하였으며, GUI 환경의 데스크탑 운영체제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Yggdrasil 리눅스 이후로 Yggdrasil 이라는 시디롬 배포판이 최초로 배포되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플로피를 기반으로 배포되었던 리눅스는 시디롬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시디롬 저장매체를 이용하

    게 된 것이다. 
    이 시기는 1994년 무렵이며 이후로의 모든 배포판들은 시디롬 기반으로 배포되기 시작하였다. 
    레드햇리눅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이 레드햇이었다. 
    레드햇은 좀더 발전된 형태의 설치 도구와 설정 도구를 개발하여 제공하였고 현재의 X원도우 기반의 설치 및 설정 도구를 제공하는 단계까지 왔으며 앞으로 더욱 사용하기 편리한 리눅스로서 발전을 지 속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밥영(Bob Young)은 리눅스와 유닉스 소프트웨어의 악세사리, 배포판, 서적등을 판 매하는 ACC 법인을 설립했다. 
    1994년 마크 유잉(Marc Ewing)은 자신이 개발한 배포판의 이름을 레드햇 리눅스로 정하고 그 해 10월 핼러윈 버전을 릴리즈했다. 
    유잉은 배포판의 이 름을 자신이 카네기엘론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던 시절 할아버지가 물려준 낡고 빨간색인 Cornell lacrosse 팅 모자를 늘 쓰고 다녀서 빨간 모자(레드햇)라고 지었다.
    다음 해인 1995년 밥영은 유잉의 배포판 바즈니스를 인수해 자신이 설립한 ACC 법인과 합병한 후, RedHat Linux Software로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RPM 이라는 새로운 패키지 매니저를 포함한 RedHat Linux 2.0 공식버전을 발표했다.
    1996년부터는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며 계속 적으로 배포판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리눅스 배포판 회사로 거듭났다.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레드햇은 세계 적은 로 가장 인기 있는 배포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픽 인스톨 환경인 아나콘다(Anaconda)를 제공함으로써 리 눅스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RPM (RedHat Packaging Manager)이라는 패키지 매니저를 개발해 초보자들도 쉽게 프로그램을 설치, 삭제, 업데 이트하여 능률적인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레드햇은 레드햇 상용 엔터프라이즈 버전과 공개 프로젝트로 페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비안 리눅스 그외 또 하나의 배포판으로 데비안 GNU Linux가 있다. 
    이 배포판 또한 1993년에 최초의 배포판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의 데비안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라고할 수 있다.
    데비안 프로젝트는 1993년 8월 16일 이안 머독(lan Murdock)에 의해 GNU와 리눅스의 정신을 가지고 공개적인 배포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다른 배 포판들 과는 달리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 및 개발되고 있 으며, 전 세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운영체제로서 GNU 정신에 가장 충실하고, FSF의 GNU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유일한 배포판이다. 
    Debian은 창시자인 lan Murdock과 그의 아내 Debra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deb ee n'으로 발음한다. 
    데비안은 현재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지만, 허드(Hurd) 라는 커널로 포팅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허드는 GNU에서 만드는 자유소프트웨어로 서로 다른 기능을 구현하는 마이크로커널 위에서 실행되는 서버의 집합이다. 
    데비안은 대부분의 오픈소스 패키지를 제공하며, dselect, dpkg, apt등의 패키지 관리툴을 제공한다.

    수세리녹스 다음으로 1994년에 독일에서 수세리눅스(SuSE Linux)가 등장했다. 
    수세리눅스는 1994년 독일에 살고 있는 4명의 개발자들 (Hubert Mantel, Burchard Steinbild, Roland Dyroff 그리고 Thomas)에 의해 시작된 배포판으로, 독일어 'Software und System Entwicklung'의 약자를 따서 SuSE로 이름 지었다. 
    영운의 의미는 'Software and System Development' 이다. 처음에는 슬랙웨어의 모든 스크립트를 독일어로 번역해 독문 슬랙웨어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슬랙웨어의 버그만 수정하고 언어만 패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신들만의 배포판을 만드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결정을 내렸다. 
    더욱 개선된 유틸리티 와 설치방법, 환경설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Florian LaRoche에 의해 개발된 jurix 배포판을 수세리눅스의 기본으로 삼고 YaST 개발을 시작했다.
    YaST (Yet Another Setup Tool)는 설치, 환경설정, 관리도구로 수세리눅스의 가장 뛰어난 프 로그램중의 하나이다.
    수세리눅스는 지난 2003년 11월 미국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사에 의해 인수되었으며, 오픈수세 커뮤니티도 운영중이다.

     

Designed by Tistory.